ART TOUR · IT PLACE
떠나보자! 아트호캉스 #1
파라다이스시티 · 워커힐
VENUE
DATE
DEC 12, 2023
CONTRIBUTOR
ARTiPIO Editorial
사계절 언제든 쉬고 싶을 때, 무언가 특색 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을 땐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호캉스와 함께 하는 아트 나들이! 전국 곳곳의 호텔들이 예술 콘텐츠와 손을 잡고 나섰죠. 이제 더 이상 미술관, 갤러리에서만 작품 감상을 누리란 법이 있나요? 호캉스와 아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 코스! 지금부터 아티피오와 함께 ‘아트 호캉스’를 떠나볼까요?
이번 #1에서 소개해 드리는 호텔은 아트 호캉스의 대표주자인 인천의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60년의 전통을 이어온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입니다.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렉션 1F 내부 상설 전시 전경, 사진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2017년 4월, 동북아 최초 새로운 패러다임인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리조트로서, 휴식과 예술적 충전 및 다이내믹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 아트 집약체로 예술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ART PARADIS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못지않은 수준 높은 컬렉팅으로 인해 3천여 점의 작품이 선사하는 문화 예술의 다채로운 즐거움이 공존하기에 파라다이스시티 곳곳 어디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개관전 《무절제&절제(18.09.19 – 10.17)》 전시 전경, 사진 출처: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 운영되는 예술 전시공간인 아트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에서는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첫 개관전 《무절제&절제(18.09.19 – 10.17)》에서는 미국 대표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를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한국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가 이배, 김호득 작가의 작품으로 개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세계 최대 경매사인 소더비(Sotheby’s)와 협력해 국내 최초 뱅크시(Banksy)와 키스 해링(Keith Haring)의 작품 총 32점을 선보이며 퀄리티 높은 전시 기획을 선보이기도 했죠.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컬렉션 1F 내부 상설 전시 전경, 사진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현재는 2023년 11월 24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Whales and I : 고래와 나》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래는 곧 인간인 나와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기획전은 SBS 제작진이 국내 최초 수중 8K로 촬영한 향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벨루가 총 4종의 고래 사진 및 영상을 15미터의 초고화질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래가 처한 환경 문제를 돌아보고, 동물과의 상생 필요성 등 사회 공공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 : 파라다이스시티
2019년 11월 파라다이스시티 야외 정원의 스카이파크, 아트가든 전경, 사진 출처: 파라다이스시티 페이스북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1963년 창립해 60주년을 맞이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다락휴 캡슐호텔(인천, 여수)까지 다양한 컨셉의 호텔이 함께 하고있습니다. 호텔 로비에서 북토크, 음악 콘서트, 각종 콜라보 기획 전시 등 그간 끊임없이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선보여왔는데요.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 《카우스 소장전(23.03.29. – 06.07.)》 전시 전경, 사진 출처: 워커필 호텔앤리조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서는 프린트베이커리와 협업해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획 전시 및 아트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에는 《카우스 소장전(23.03.29. – 06.07.)》전시와 워커힐 숙박을 함께 패키지로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했답니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걸스타인, 권현진, 이사라, 신보라, 김제언, 김지희 등 분기별마다 국내외 역량 있는 아티스트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내 전시된 카우스(KAWS)의 대표 연작 ‘컴패니언(Companion)’, 사진 출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이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요즘 HOT한 전시를 보러 오는 방문객으로 호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2022년 새롭게 자리 잡은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입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지하 1층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데요. 전시장을 들어선 순간, 수많은 빔 프로젝트와 스피커를 통해 비춰지는 거장들의 작품은 최대 1,500평의 넓이와 21m의 압도적인 층고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체험을 선사합니다.
빛의 시어터 서울《달리와 가우디(23.06.15. – 24.03.03.》 전시 포스터, 사진 출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처음 진행했던 구스타프 클림트, 이브 클랭의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22.5.27. – 23.03.05)》에 이어, 2번째 전시인 《달리와 가우디(23.06.15. – 24.03.03.》의 전시를 현재 선보이고 있는데요.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b. 1904 – 0989)의 탄생 119주년을 기념해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60여 년에 걸친 달리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어 스페인을 대표하는 ‘상상의 건축가’이자 달리에게 큰 영감을 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 b. 1852 – 1926)의 오색찬란한 독창적인 건축물의 향연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빛의 시어터’를 통한 색다른 경험과 숙박을 함께하는 객실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어, 단조로운 일상 속 휴식뿐 아니라, 아트 호캉스인 ‘아캉스’를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면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
참고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 서울 《달리와 가우디(23.06.15. – 24.03.03.》 전시 전경, 사진 출처: TMONET – Théâtre des Lumières
ⓒARTiPIO Editorial